예수님의 3대 사역인 가르침(Teaching)', '전파(Preaching)', '치유(Healing)'을 모르는 목회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가르침(Teaching)', '전파(Preaching)'는 열심히 하면서도 '치유(Healing)'에 대해서만큼은 전혀 다른 생각들을 가진 것을 흔히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동남아나 남미 쪽 선교여행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소수민족이나 현지인 목회자들이 '치유(Healing)'에 대해 지대한 관심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성도들도 병들어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을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치유 사역(Healing)'에 대해 속수무책인 것을 보게 된다. 선교를 통해 교회를 지어주고, 학교를 짓고 병원을 지어주는 일에는 모두 애쓰고 힘을 쓴다. 물론 우리도 초창기 미국 교회로 받은 은혜를 생각할 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할 일이 있다. 3대 사역의 회복이다.교회들이 어느새 잊혀버린 '치유 사역(Healing)'이 회복돼야 한다. 지금 이 시대에도 교회마다 들여다보면 너무나 많은 성도가 병들어 있는 것을 너무 흔히 볼 수 있다. 병원에서조차 치료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병의 대부분이 성경(신 28:15절 이하)에서 말씀하고 있는 질병임을 볼 수 있다. 이제 예수님의 3대 사역을 반드시 회복해서 능력 전도와 선교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열 두 제자를 부르시고, 칠십 인의 제자를 부르시고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이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말씀하시면서 천국을 선포하게 하셨다. 이 말씀은 지금 시 시대를 향한 주님의 가르치심과 선포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우리도 역시 성령의 권능을 입고, 말씀을 가르치고, 귀신을 내쫓고, 병을 고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할 것이다. 오늘 주님의 명령을 묵상할 때,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향해 쓴 편지가 떠오른다.
※(빌4:8~9)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는 종이라면,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종일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종의 마음은 성령의 권능을 입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자이다. 그렇다면 귀신에 눌리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영혼들을 보면서 어찌 외면할 수 있을까? 하나님 나라는 우리 마음에 있고, 하나님 나라는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