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이 시작되기 직전, 타 교회에서 중국 선교사로 파송되어 오랫동안 헌신하다 암으로 선교를 접고 캐나다로 돌아왔지만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걸음조차 걷기 힘들었던 선교사님이 완치되어서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사모님의 남동생이 한국 울산 소재 대기업 공장에서 일하는데 꽤 오래전부터 고관절이 안 좋았고 결국은 수술해야만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지난 8월 26일(금) 기도를 요청해왔다.
상태가 굉장히 좋지를 않아 제대로 서 있지를 못하는 상태였고, 다른 사람들을 의식해서 다리를 저는 걸 감추느라 애를 먹는다고 했다. “혹시 의사 선생님이 어느 쪽 다리가 짧다고 하지 않았나요?” “녜, 왼쪽 다리가 짧다고 했어요. 그리고 골반이 심각하게 틀어져 있고 석회화되어 굳어 있다고 했고 고관절에 염증이 심하다고 했습니다” 전화로 바닥에 앉아 엉덩이를 벽에 붙이게 하고 짧은 다리를 길게 기도해서 길이를 맞춰주고 물었다. “다리 길이가 똑같아졌을 겁니다.” 깜짝 놀라며 신기하다고 하면서 “목사님, 신기하게 꽤 짧았던 다리가 똑같습니다.” 일어나게 하고 간단하게 운동을 하게 한 후에 재래식 화장실에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나듯이 몇 번 반복하게 하자. 오랫동안 하지 못한 것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감격하는 것이었다. 어려서 예수를 잘 믿다가 가정적으로 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믿음 생활을 포기했다고 했다. 이번 기회에 신앙생활을 바로 회복하라고 기도해주고 예수님 밖에 없어요, 예수님을 잘 믿으시라고 격려했더니 열심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노라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운동을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오늘 오전까지 네 번의 기도와 운동하는 요령을 확실하게 체크했더니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수술이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하고 고민을 해왔었는데 목사님께 기도 받은 날부터 몸도 가벼워지고 무엇보다 허리가 안 아프니 날아갈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고맙다며 수십 번도 더 인사하는 것이었다. 할렐루야!! 치료는 성령님이 하시고 나는 인사도 받고 타락한 영혼을 회복시키게 됐으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가? 거저 거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날이다. 매일 이런 일이 상식처럼 넘치니 이 얼마나 기쁘지 않은가?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성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