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6일(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전화기도 요청이 왔다. 사실 요즘은 한국, 미국, 캐나다 등 각 나라에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여 기도 요청하는 환자들이 많아 시간을 조정하지 않고 메모하지 않으면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 젊은 자매가 구구절절 편지를 보내와 손자들 픽업을 끝내고 나면 아주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서 기도해줬다.
사연 가운데는 오랫동안 죽음과 자살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는 이야기와 불면증으로 시달리며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슬픔과 외로움, 느닷없이 치미는 부모님들에 대한 미움과 증오심, 심한 짜증, 화와 분노,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것이었다. 하나님 은혜로 자신이 종사하는 전문 직종에서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미국 소재의 좋은 직장을 갖고 있으며 어려서 받은 상처로 힘들었던 시간은 있었지만, 이제는 나이 40이 다된 성인이 되어 혼자 미국까지 오게 되어서 잘살고 있음에도 그 상처가 떠나지를 않고 너무나 자신을 괴롭힌다고 했다. 또 불면증도 심해 늘 피곤하고 일할 때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치유의 관점: 먼저 정신적 문제와 마음의 병들에 대한 기도와 우울증, 자살과 죽음의 영을 위해 기도 받기를 원했지만, 자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미움과 증오심, 심한 짜증, 화와 분노,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인한 허리와 목 어깨의 통증을 묻자 운동해서라도 통증을 없애고 하고 있지만, 너무 통증이 심해 포기한 상태라고 했다. 먼저 틀어진 골반과 탈추된 요추와 짧은 다리를 위해 기도해주고 간단한 체조로 풀어주자 그냥 좋아졌고 기도로 내적치유가 일어나자 답답했던 가슴이 후련해지고 머리가 맑아졌다고 했다. 그리고 한 주간이 지난 오늘 다음과 같이 편지를 보내온 후 기도를 받고 떠 좋아지게 됐다.
“목사님~ 지난 주에 사실 통화가 길어질지 모르고 업무 시간에 전화 받았는데 담주 화욜 점심 시간에도 혹시 시간 되시나요?😊 3시간 차이면 거기 오후 3시인가요?”
“지난 주에 목사님이 기도해주셨잖아요~~ 제가 원래 점심 시간에 나가서 산책을 하는데 지난 주 기도 받고는 힘이 생겼는지 뛰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한 바뀌 뛰었는데도 별로 힘이 안 들었어요~ 그리고 몇 달간 복근 운동할 때 허리가 아파서 운동을 못했는데 이제 안 아파요!! 그날 이후로 잠도 잘자고 마음이 평안해지고 머리가 맑아졌어요, 그리고 기도가 꽉 막혀 그동안 기도도 못했었는데 요즘은 계속 소리내서 기도를 하고 있어요, 물론 점심 시간에 나가서 걷기 운동할 때마다지만 정말 순식간에 바뀐 모습을 보면서 제 스스로가 놀라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