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8장에서 말씀하는"열병"으로 열성경련증과 뇌전증(간질) 연관이 있는 것을 가족을 통해 알고 대처한 승무원의 기지, 바로 뇌전증(간질)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치료하시는 병이다.
(6월21일자 조선일보 기사 중)
부산으로 향하던 KTX에서 쓰러진 20대 여성 승객이 승무원의 신속한 대처로 의식을 되찾았다. 6월19일 코레일과 이 열차에 탄 승객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5분 서울역을 출발한 이 열차가 오후 7시20분쯤 동대구역 부근을 지나던 중 승객 A씨가 갑자기 앞으로 넘어지며 복도로 쓰러졌다.
승객들의 긴급 호출을 받은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여성 승무원 이윤선씨는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했고, 다행히 쓰러진 A씨는 곧 의식을 회복했다. A씨는 목적지인 경산역에서 내려 대기 중인 역 직원과 함께 휠체어를 타고 역사까지 이동한 뒤 특별한 증상이 없어 귀가했다.
객실을 순회 중이던 이씨는 호출벨 소리를 듣고 A씨가 있던 차량 칸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이곳에서 객실 복도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그는 “(A씨가) 의식은 없었고 호흡은 있었다. 호흡이 없었으면 심폐소생술을 바로 했을 건데 그게 아닌 상황”이라며 “눈동자는 흰동자만 보였고 입에서는 거품처럼 보글보글 나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험상 (A씨 상태가) 뇌전증이라는 판단이었다. 먼저 기도를 확보하고 몸에 쪼인 것을 느슨하게 하고 주변 고객들의 도움으로 신발을 벗겼다”며 “A씨가 의식이 돌아오기까지 계속 말을 건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이 돌아왔을 때는 주변의 반응이 너무 과하면 본인의 수치심으로 심적으로 더욱 스트레스가 될 듯 하여서 최대한 편안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정신이 돌아오실 때까지 계속 옆에 있었다”고 말했다.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선 “딸 2명 중 1명이어릴적부터열성경련으로 6년 동안초등학교들어가기전까지응급실을수십차례방문했었다”며 “그로인해서경련과간질에대해서알게되었고어제그분을본순간그어느때보다차분한마음으로조치하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