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치료는 성령님이 하신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마태복음 9장 12절
어느새 2024년 한 해를 보내며 2025년을 맞게 되었다. 처음 이 칼럼을 시작하면서 독자들께 신명기를 근거로 한 온전한 치유와 회복의 비밀을 소개하며, 이 글을 통해 믿는 성도들에게는 더 큰 믿음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전도의 효과가 일어나게 되어서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의 불이 붙고, 예수님이 행하셨던 3대 사역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담았다. 그리고 부족한 종으로서는 최선을 다해 칼럼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마음으로는 순식간에 은혜의 불이 임해서 모두의 바람이요 치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줄을 사길 기대하지만, 그보다 더 이 글을 읽고 전하는 이들이 날마다 수를 더해가면서 차츰차츰 입소문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지면으로라도 만날 수 있는 글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한다.
치유 사역자로서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치료는 성령님께서 행하신다는 것’과 그리고 치유 사역자는 단지 환자를 위해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뿐이다. 기도를 올려드릴 때마다 느끼고 또 감사하는 것은 ‘환자가 스승이다는 마음’이다. 기도를 받으러 오는 사람의 대부분이 불치병과 병원에서도 별로 들어본 적이 없는 희귀병이 많은데 그런 환자들을 만날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성령께서는 그런 병들이 어떤 병인지를 새롭게 가르쳐주시고 또 다른 영역의 치료를 위한 다음 단계로 이끌어 주시는 것을 매번 느끼기에 거듭 감사하며 치유 사역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사실 2024년 초부터 준비해오던 ‘스트레스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질병의 치유’에 대한 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다음 해로 넘긴 것이 금년 한 해를 뒤돌아보는 부족한 종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정말 이 시대에 필요한 책인 것을 피부로 으끼고 알면서도 무엇이 그리도 바빴던지 진도를 나아가지를 못하고 게으름을 피운 것 같아 참 답답한 마음이다. 하나님이 부족하고 아무것도 내놓을 것이 없는 자를 통해 부어주신 은혜가 너무 커 그 은혜를 이렇게라도 갚지 않고는 한순간도 견딜 수 없는 마음인데 계획대로 집필을 마치지 못함이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다. 2025년도 중반까지는 책이 완성되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독자 여러분에게 기도를 요청하는 바이다.
내 마음에는 늘 간직하고 기도하고 사역할 때마다 마음에 새겨지도록 임했고 그 말씀은 지금도 나의 모든 생각과 마음을 움직여 주시며, 나를 붙잡고 인도하시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부하셨던 말씀으로 마음에 소원을 담고, 주님 앞에 서는 날을 잠시도 잊지 않고 살아가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이 땅에서 주님께 쓰임을 받다가 주님이 부르시는 날 주님께 잘했다 칭찬받는 자가 되길 간절히 기대하며 붙잡고 사역하는 말씀이다. 개인적으로 많은 치유 사역자들의 타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마음에 새긴 말씀이다.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태복음 10장 7-8절
앞서 출간한 “뿌리를 찾아 캐내라”에 이어 준비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질병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고통 가운데서 헤매고 있는 모든 분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며 이 시대에 갇힌 자, 눌린 자, 포로 된 자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는 안내서로서 쓰임 받게 되어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으로 돌아가 다시 초대교회에 임했던 성령의 불을 강력하게 지피는 불쏘시개의 믿음으로 기도의 불을 지피며, 세상 의학으로는 불치병과 희귀병으로 판명받고, 소망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교회와 믿는 자들을 통해 치료되는 것임을 온 세상에 강력하게 드러내므로 교회가 다시 영적 회복과 치유 사역으로 부흥의 불길이 강력하게 일어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기대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자 한다. 그리고 2024년 한 해 지면을 할애해주신 중앙일보와 Michelle 양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2025년 새해에는 더 좋은 간증과 글로 독자 여러분과 만나길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부족한 종의 글을 열심히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