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하나님께 맡기라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상한과 학질과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시리니 이 재앙들이 너를 따라서 너를 진멸케 할 것이라” 신명기 28장 22절
지난 2020년 4월11일부터 2021년 1월 28일까지 9개월 17일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해드린 한국에 사는 권사님, 병원에서 포기할 수밖에 없던 손자(신경모세포종)가 치료되는 과정을 보면서, 본인의 이야기로는 미안해서 기도 요청을 못 하다가 아들과 남편의 강권에 못 이겨 기도를 시작했던 것이 9개월 반 만에 ‘목사님께 기도 받는 것을 끊을 수가 없으니 한 주에 한 번만이라도 받고 이제는 병원에서나 자신 스스로 너무 좋아져서 기침도 가래도 온몸의 통증도 다 사라져서, 더 기도 받을 이유도 없으니 바쁘신 목사님 이제 놓아드려야겠다’며 선심(?)을 쓰시듯 말씀하시며 필요할 때만 기도하기로 하고 또 한 분의 불치병 환자에 대한 기도를 마무리했었다. 권사님의 병은 참 다양했는데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치료된 것이다.
①폐렴으로 시작된 기관지 확장증, ②비염, ③비결핵성 항산균, ④경심증, ⑤퇴행성관절염, ⑥죽어버린 후각 미각, ⑦척추디스크, ⑧얼굴의 비립종, ⑨사구체신염 ⑩(흉추 3~5번) 경추 6~7번에 냉동고를 얹어놓은 듯한 통증으로 한 번씩 뇌 전체가 어름짱같은 느낌으로 온몸이 한기가 들뿐 아니라 그 통증의 고통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죽음의 공포였다고 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12년 가까운 시간을 각종 호홉기 질환과 피부병과 관절염과 허리 목 어깨 통증과 숨이 멈출 것 같던 등짝의 통증 등, 병원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진단된 각종 질환이 매일 기도로 모든 병이 거의 다 치료되었음에도 간헐적으로 나오는 기침과 가래에 대해 기도하던 중, ③‘비결핵성 항상균’이 문제인 것을 알게 되어 비결핵성 항상균에 대해 기도하고 나서 완전히 줄어들었고 결국 깨끗하게 치료된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환자의 간증: 2008년 말 고열과 기침과 근육통으로 시작된 폐렴을 직장의 문제로 해열제로만 해결해오다 어느 날 병원에 찾았을 때 폐렴이 심하다고 입원하라고 했다. 그 후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기만 하면 폐렴이 재발하기를 6~7차례 반복을 했다. 그때부터는 항생제가 늘 손에 달려 있었다. 그러던 중 2015년 초부터는 각혈을 시작했다. 찬바람을 쏘이거나 스트레스를 조금 받으면 종이컵으로 많을 때는 반 컵, 평소에는 1/3컵이 나왔다. 기관지 확장증이 된 것이다. 그러다가 2020년 2월 초부터 고열에 근육통, 심한 기침이 24시간 떠나지 않았다. 병원에서는 폐렴에 혈뇨가 심해 신장 기능도 이상이 있다고 항생제를 주었다. 그런데 항생제를 2주간 먹으면 열이 조금 내리다가 2주가 지나면 또 고열이 나는 것이 반복되었다. 오한과 근육통 끊임없는 기침으로 몸은 자꾸 꺼지는 느낌에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목회하시는 김석재 목사님께 기도를 받게 되었다. 정확히 2020년 4월 11일 아침 처음으로 기도해주시면서 '저녁부터 기침이 줄든지 그치든지 할거예요.'라고 했다. 다음날 기침이 60% 정도로 줄었고 네 번 기도 받고 지긋지긋한 기침이 거의 없어졌다. 휴지를 달고 살았던 가래도 많이 줄었다. 뒷목 아래쪽이 으슬으슬 추워서 매일 핫 팩을 대고 있었는데 그 증상도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조금만 섰거나 앉아있으면 등이 너무 많이 아픈 것이 30년은 된 것 같은데 역시 아프지 않았다. 정형외과, 신경외과에 몇 번씩 가도 이상 없다는데 너무나 많이 아팠던 등의 통증이 그렇게 쉽게 없어지다니 놀라울 뿐이다. 병원에 가서 소변 검사를 하니 혈뇨도 줄었고 염증 수치는 정상이라 했다. 3주 동안 기도 받은 후부터 삶의 질이 달라졌다. 일평생 달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했던 기침이 없어졌으니 사람들하고 식사할 때나 대화할 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숨이 차서 소파에 앉아만 있었는데 집안일도 할 수 있고 10분 걷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지리산 등반도 거뜬히 해냈다. 너무나 행복하다.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목회자로서의 소견 :먼저 이분이 완치된 가장 큰 요인은 마음에 담고 있던 미움과 증오심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었다. 작년 8월부터는 그 마음을 내려놓게 하느라 네 번에 걸쳐 눈물이 쏙 빠지도록 심하게 야단을 치기도 했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면서 2020년 송구영신 예배 직전에 초강수를 두며 아주 강하게 권면했다. 이제 외손자가 거의 다 나아서 아프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만약 외할머니가 미움과 증오심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내려놓지 않으면 나도 외손자를 위한 기도를 포기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마음의 문을 열고 미움과 증오심,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회개하고 나서 즉각적인 치료가 이루어진 것이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하나님은 못 고치실 병이 없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