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누구나 살아가면서 “열 받는다”, “뚜껑이 열린다”, “스트레스 받는다”는 등의 일상생활에서 아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표현으로 알 수 있듯이, 누구나 살아가며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충격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일상에서 쉽게 받는 스트레스라고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죽음의 공포가 몰려오듯이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전혀 대수롭지 않은 일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함에도 스트레스를 받기 원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으며, 역시 스트레스를 즐기려 하는 사람 역시 누구도 없다. 그렇지만 스트레스는 어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야말로 생명이 살았다는 증거라고 말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Stress’란 무엇일까? 스트레스란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반응하는 긴장의 상태로 ‘근심’ ‘걱정’ ‘염려’ ‘불안’ ‘두려움’ ‘화와 분노’ ‘짜증’ ‘시기와 질투’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였다’라고 말한다. 스트레스(stress)의 어원은 '팽팽하게 죄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스트링게르(stringer)’로 알려져 있다. ‘스트링게르(stringer)’라는 말은 물리학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20세기 들어 스트레스와 인체와의 상관관계가 연구되면서 개념이 확장되었다고 한다. 흔히 ‘스트레스’ 하면 그 요인만을 떠올리기 쉬운데 사실은 스트레스의 요인과 이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합한 값을 말한다. 즉,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이나 변화에 대한 개인의(신체적, 정신적, 행동적) 반응 또는 적응을 의미한다. 보통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를 나쁜 일(사건)만 스트레스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좋은 일(사건)을 겪었을 때도 기분 좋은 긴장과 더불어 흥분하며 떨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좋은 일’ 역시 스트레스의 반응을 유발하는 중요한 이유인 것이다. 그중에서 스스로 이겨낼 수 없을 만큼 가져다주는 스트레스는 오랫동안 생각, 마음, 지식, 감정, 의지와 기억을 지배하면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데 뇌 질환, 심장병, 소화기 질환, 고혈압, 불면증, 우울증과 노이로제 그리고 척추 질환 등을 만들어 낸다. 더구나 이렇게 생긴 질환들은 일시적인 질병으로 끝나질 않고 만성질환으로 변하면서 오랜 시간을 고생하도록 만들기도 하고, 불치병으로 남아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힘든 상황에 빠져들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기능 장애가 생겨 처음에는 과민성 대장염 정도로 쉽게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급속도로 빠르게 살이 빠져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 현대 의학과 한방에서는 열심히 연구하고 있지만 별로 큰 진전을 보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에 대해 광고만 요란하게 올릴 뿐 아직은 원인을 찾지 못해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질병을 위해 함께 정신적, 육체적 질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을 의지하여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함께 얻어 나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