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사역은 예수님이 친히 하셨던 사역이다.
✖얼마 전 11년 만에 몽골에서 ‘부르게대 형제’에게서 연락이 왔던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는 캐나다에 이민을 오기 위해 토론토에 왔다가 영주권을 받지 못해 몽골로 돌아가 지금은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그의 요청으로 어제 늦은 밤, 몽골 교회에서 함께 사역하는 몽골인 전도사 부부의 안내와 통역을 통해 Zoom으로 대화를 하게 됐다.
그의 첫마디가 “목사님, 많아진 흰 머리만 빼면 더 젊어지셨어요.” 그리고 “목사님, 저를 예수님 만나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셔서 구원의 길로 안내해주신 것, 술 담배를 끊게 해주시고 친구와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므로 악한 영으로부터 자유함을 얻도록 치유해주심을 감사합니다. 그 은혜 평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고 감사하는 것은, 2008년도에 몽골에 오셔서 이틀 있는 동안 정신병원에 세 번이나 들어가 정신병원 독방에 갇혀 있던 한 자매를 치료해서 그녀가 하나님 백성되도록 인도하신 것 잊을 수도 없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순간을 목사님 모시고 정신병원 독방에 나도 함께 들어가 기도하시는 것과 그 자매가 이틀 후 목사님 말씀대로 주일에 교회로 와서 깨끗이 낫는 것을 직접 보았기에 지금까지도 틈만 나면 목사님 이야기와 목사님 사역에 대해 나눕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치유기도를 하고 싶은데 되지 않네요. 가르쳐주세요” 이렇게 자신이 보고 직접 경험한 것을 하고 싶은데 누구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으니 안타깝다고 했다. 2008년도에 내가 몽골에 갔을 때 그의 아내는 울란바토르에서 약사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근황을 물으니 곁에 있다며 인사를 시키고 고향에 와서 약국을 운영한다고 했다. 내가 묻기를 “그곳에 환자들이 많으냐?”고 묻자 “다 환자라고 보면 됩니다”라며 언제 이곳에 오실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무엇이 필요한 것이 있느냐?고 하자 “목사님, 교회도 한국교회가 건물을 사줘서 예배 잘 드리고 있고요,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저희 바램은 목사님이 이곳에 오셔서 기도해주시고 목사님 사역에 대한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전에 목사님이 기도 해주신 대로 다 이루어졌어요, 목사님을 잊지 않고 성도들과 함께 끊임없이 기도할 것입니다.” 하는 것이었다. 얼마나 감사한가? 자신들이 기도를 통해 위경에서 건져지고 악한 영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된 것에 감사하며 사모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감사를 잊고 살고있는 것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여큰 이러한 감사의 인사와 소식을 듣고 더 다짐해본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과 그 가르침을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생명 다해 전하며 살겠노라고..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