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간 치유집회를 마쳤다.
삼십여년목회를 하며 집회에 초청되어가기도 하고, 섬기는교회로 훌륭한 강사들을 초청해 집회를 갖기도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집회때마다 경험하는 담임목사 심정은 정신적 노동이다. 시작전부터 마치고 난후 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기 때문이다.
사탄의 역사는 집회를 통해 받아야할 은혜의 통로를 가로 막는다.
가장 큰 장애가 강사일때가 종종있다.
복음만 전하고 가시면 되는데 자기자랑성 간증으로 도배를 하는분들이 있다.
말씀을 전할때 마다 헌금과 연결해 목돈을 통크게 드려야 축복받는것 처럼 엄포를 놓는분들도 있다. 다행히 그간 내가 섬기던 교회 강단에 서신분 들은 그렇지 않아 감사했다. 이번 김석재목사초청 치유집회는 그런 긴장감보다는 치유(신유)집회라는 제목의 예민함 때문이었다. 일반적으로 아는 치유집회는 불같이 뜨겁고, 기사와 이적이나타나고 강사의 영권과 능력이 표출되는 성회이기에 장로교회에서 치유집회 하는거 쉬운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아는 김석재 목사님은 자신을 통해 나타나는 복음의 능력의 근원을 온전히 성령님께 돌리는 겸손의 사역자였기에 아무런 근심없이 삼일간 강단을 맡겨드렸다. 결과는 기쁨과 감사이다. 수없는 집회를 하며 이번만큼 기쁘고 감사가 넘치는 집회는 없었던것 같다.
신명기 28장 15절로 68절까지의 말씀에 기록된 질병의 원인들을 말씀에서 찾아내고, 일방적인 선포가 아니라 한영혼 한영혼 당신이 낳은 자식처럼 기도해주시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보호기도,대적기도,차단기도를 통해 영과 육안에 거하는 모든 질병들을 물리치고, 차단시켜 셩령님의 보호를 받는 군사로 한사람 한사람을 세워 가시는 목사님은 삼일간 잠자는 시간 밤몇시간, 식사하는 시간 빼고는 초청된 교회 성도들을 한사람씩 상담해가며 말씀으로 치료해나가셨다. 부끄럽지만 난 체력적으로 삼일간 곁에서 모시는것만으로도 지쳐있었다. 성도들이 너무 아픈이들이 많아 긍휼지심으로 열게된 치유성회에 성령님의 만져주심이 임해 성령충만하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성회가 되었다. 케나다에서 청주까지 달려와 삼일간 예수님 마음으로 섬겨주신 귀한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성회를 허락하신 주님께 영광올린다.
사탄은 살아있다. 집회마치자 마자 은혜받은 순서대로(?)치고있다. 갑작스레 응급실로, 교통사고로...감정상함으로...하지만 그런것들에 넘어지기엔 받은 은혜가 너무 크다. 지난 주일 공동체를 위한 보호,대적,차단 기도문을 만들어 온성도가 선포하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김석재 목사님 감사했습니다. 작은 교회오셔서 부족한 섬김에 아버지 마음, 형님의마음으로 성도들과 목사에게 큰.힘을 주고 가셨습니다.
부디...다음에도..청주를 기억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