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7일부터 지난 2022년 12월 30일까지 한국과 토론토 사이에 전화로 기도해준 예준이가 이제는 축구교실에 가서 축구도 하고, 수영도 할 수 있게 되어서 3년 5개월 간의 기도를 마치게 됐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였고, 하나님이 다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올리고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함께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당시 8세이던 예준이는 “신경모세포종”이라는 “모세혈관에 악성 종양”이 생겨 혈소판이 깨지고, 헤모글로빈의 수치가 낮아지고 심장 수치가 극도로 높아지고 면역력 수치가 떨어져 모든 기능의 수치가 극도로 악화되어 콩팥의 기능까지 다 망가져서 혈압이 먹는 약과 주사로 잡아도 잡히지 않았던 아이였다.(혈압이 약을 먹고 주사를 놓고도 220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음) 의사들의 소견으로는 현대 의학으로 최선을 다해 치료한 후 4개 과 전문의들이 상의한 끝에 아이의 모든 것을 포기한다고 선언한 상태에서 소개를 받고 매일 기도해준 결과입니다. 매일 일기 형식으로 감사의 글을 보내왔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이가 정상으로 활동하고 있고 어떤 문제도 없음에 제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도를 가족들끼리의 기도로 바꾸겠다고 상의 해와서 혼쾌히 받아들이고 축하하고 축복해줬습니다. 제게는 예준이를 위해 기도해주는 시간이 최고로 은혜 받는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아이의 엄마와 할아버지가 감사의 글을 보내왔습니다. 아이에게 늘 기도해줬던 것처럼,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을 의지하는 예준이가 되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서 예준이처럼 불치병, 희귀병과 소외되고 힘들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예수님의 참제자가 되길 원합니다. 예준이도, 가족들도 모두가 다 수고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01 예준이 엄마의 글
목사님, 몇년동안이나 예준이 위해 기도해주시고 저희가정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생활하면서 처음 목사님께 기도받았던 때를 떠올려보면 지금 이렇게 건강하게 일상생활하며 지내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 목사님 가정과 교회위해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2023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종종 연락드리겠습니다^^
*예준이 할아버지의 글
목사님 배풀어 주신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신년 가정예배 때 김석재 목사님의 은혜 잊지 말고, 예준이에게도 목사님 기도 기억하면서 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새벽 기도때 잊지 않고 중보기도 드리겠습니다. 목사님 건강하셔서 영혼 구원과 아픈 이들을 향한 목사님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기도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목사님께 연락드리겠습니다.
2023, 1, 03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교인 금식성회 마지막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