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 19(화) 나의 이메일로 급하게 기도요청이 왔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인천에 살고 있는 50대 권사입니다. 제 아들이(29세) 4월15일 금요일 잠자다가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제가 발견하고 119에 실려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입니다
현재 수면으로 치료중에 있는데 급한 위기는 면한 상태고 아직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Naver에 최미희대표 소개 블로그를 통해 목사님 책 '뿌리를 찾아 캐내라'를 알게 되었고 유튜브 방송 보고 있었어요. 제가 심부정맥으로 박동기를 삽입하고 있어요. 아들은 검도 선수였고 군대도 장교로 다녀올 정도로 건강했거든요. 지금은 체육교사를 준비하며 매일 운동도 하고 담배도 전혀안하고 술은 어쩌다 좀 먹는것 같고요. 신실한 청년인데... 왜?
근데 자꾸 목사님이 생각나며 기도를 받고 싶다는 간절함이 생겨서 메일을 보냅니다. 꼭 기도해 주세요. 후유증 없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도록, 지성소에서 드리는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간절합니다.
2022. 4. 29) 목사님 기도 덕분에 제 아들은 목요일에 퇴원했습니다. 전날 목사님이 기도해주실 때 관상동맥이 깨끗해야 한다고 해 주셨는데 검사결과도 아주 깨끗하게 나왔어요. 제세동기 삽입하고 퇴원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목사님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서는 섬망증으로 환시와 환청을 경험하기도 하고 엉뚱한 말도 해서 걱정했는데 목사님 책 읽으며 참 많은 위로와 힘도 얻었습니다.
✖아이가 제게 이야기 해 준 내용입니다.
"블루 알보가 왔다"하며 사람들이 웅서웅성 모두가 블루알보를 말하더랍니다. 그 블루알보가 자기 자신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손과 발이 새파랗게 변해가고 사람들이 냄새가 난다며 코를 막고 얼굴을 찡그리고 지나가는데 아들 자신의 코에도 시체 썩는 냄새가 진동했다고 해요. 그러면서 심장이 뛰는 소리가 탁, 탁 가늘게 들렸대요. 계속 손발을 움직이며 있는데 어떤 한 남자가 계속 그렇게 움직여야 산다며 계속하라고 하더래요. 그리고 항상 곁에서 지켜주었다고 합니다. 물마시는 연습도 시켜주고 모니터도 계속 지켜 봐주고 나쁜 사람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막아서주고. 성령님이 하셨어요
✖이번에 이 일을 겪으며 다시한번 하나님이 살아계신 주이심을 절실히 알았고, “뿌리를 찾아 캐내라” 책125p 항상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그래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음을 알았어요. 새벽에 병실에서 아들과 목사님 유튜브 영상보며 얼마나 울었던지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이 모든 일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성령님이 치료하셨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모시고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돌리며 기도하는 것 외에는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육신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