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올렸던 글이 불쑥 과거의 일로 떠오르며 기억을 새롭게 하네요. 참 고맙고 감사하네요.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와 하신 일이 너무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모든것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어느새 창립10주년 감사축복성회가 사흘 남았다. 혹자는 토론토에 한국교회가 320개라 하고, 혹자는 230개라 한다. 그중 실질적인 성령운동하는 교회는 순복음영성교회 뿐이란다. 참 고맙고 반가운 말이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그 말에는 참으로 부끄러운 것 뿐이다.
지금은 부부가 함께 목회를 하게 되었고, 더구나 아들은 열방의 교회들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 참 하나님이 이루신 일을 우리가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막16:15~18)의 말씀을 주시며 너희는 죽어가는 영혼, 믿다가 타락한 영혼, 귀신에 눌린 영혼, 상처로 방황하는 영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영혼들을 잃어버린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다시 회복하여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교회를 세우라 명령하셨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지금에 이른 것이다. 특히 지난 한주간 있었던 일을 생각하니 주님이 주신 그 말씀과 사명이 더욱 마음에 와 닿는 것을 느낀다.
지난주 화요일 한 자매가 찾아와 한국 대전에 있는 기도원에 있는 모친을 위해 기도해주기를 원했다. 기도원에 들어간지는 대략 2주, 그러니 지금까지 3주쯤 된다. 처음에 전화 상담하며 느낀 것은 굉장히 심한 우울증이었다. 그러나 조울증이냐? 묻는 말에 그냥 우울증이라고만 대답했다. 그리고 하루 두번씩의 전화 상담과 기도를 시작했다. 참 하나님은 30여년을 조울증으로 고생한 한 여인을 전화 기도를 통해 치료하셨다. 이어 5년전 혈압약을 기도로 끊겠다며 추운 겨울날 새벽기도를 나서다가 조울증으로 쓰러진 집사님을 붙여주셨다. 수술할 수 없는 뇌의 가장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치료방법은 오직 피를 묽게 하는 것 밖에는 없다고 했단다. 휠체어에 묶고 살던 이 분을 만나 것은 2년전이지만 1년에 한번씩 장애인 수련회때 만나 기도해주는 것이 고작이었는데 지난 8월 1년만에 만나 그날 밤에는 3시간 가까이 상담하고 기도해줬다. 그후 한 장로교회 동생 장로님이 찾아와 상담하다 그 분이 누님인 것을 알고 매주 토요일이면 가서 기도해주었는데 발음이 정확하다 만큼 좋아졌고 재활운동을 할때 붙잡아 주면 발을 떼기 시작했단다. 이번 집회에 참석하기로 했는데 마음으로 부터 큰 기대가 일어난다. 또 지난 주일에는 아주 어려서부터 혀 마름병으로 맵고 짠것을 먹지 못하던 청년의 기도요청이 있었고, 어제 낮에는 베트남 청년과 자매가 자매의 아버님이 5년여를 천식으로 고생을 해왔는데 밤이면 기침때문에 잠도 못자고 호홉이 너무 곤란해서 기도 받으러 왔다고 했다. 천식도 아토피도 불면증 우울증 그 어떤 병도 이 성전에 들어오면 다 치료된다. 이 성전에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기도해주고 보내면서 이번 집회에 참석해서 은혜 받으라 했고 꼭 오겠다며 돌아갔다.
이제 사역의 문이 활짝 열리기 시작한다. 부부와 아들이 함게 하는 집회를 통해 지난 10여년 눈물의 기도를 받아주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을 더 찬양하고 감사하며 더 큰 은혜와 능력 부어주실 것을 기대한다. 이 성전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이 치유되고 성령의 불받아 이 땅을 뒤집을 날이 눈앞에 왔음을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한다. 살아계신 주님 사랑합니다. 더 큰 은혜 주실줄 믿습니다. 땡큐 지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