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는 기도원에서 기도원 책임자되는 전도사가 연락을 해 왔다. 천식환자와 우울증환자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먼저 올해 45세된 여자 우울증 환자와 상담을 시작하자, 호홉이 가빠지면서 잦은 재채기와 함께 콧물을 훌쩍이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네가 왜? 내가 편안하게 잘 살고 있는 내 집을 뺏을라고 하느냐?"며 소리높여 고함을 치는 것이다. 그때 나는 그런 소리는 안중에도 없었고, 그녀를 죽음으로 끌고 가고 있는 죽음의 영, 자살의 영을 내 쫓아줬다.
그 즉시 그녀를 지금껏 묶고 있던 어둠과 악한 영들이 쏟아지듯이 그녀 속에서 떠나갔고 그녀는 자유함을 얻었다. 그리고 깊은 잠을 자다 깨어나 일어나듯이 머리도, 가슴도, 마음도 다 가벼워진 것이다.
나중에 다시 상담하며 한 얘기지만 그녀는 12세 사춘기 무렵부터 수없이 많은 자살을 시도해 왔고, 결혼에도 실패했으며, 몇년전에는 충청도에 있는 한 기도원에 소개로 들어갔으나, 꽤 많은 돈만 뜯긴채 지금껏 살아왔다는 것이다.
요즘 한국에서나 이곳에서도 자살하는 이들을 위해 방지 대책들을 세우는 일들을 계획하는 것을 본다. 일명 '자살방지 대책위원회'같은 모임이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이 분명 필요하다. 그런데 그 일을 하겠다는 분들 중에 그 사역을 위해 기도해 본 사람은 없고, 정부에서 돈 타내는 것과 정신과 닥터들을 통해 상담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을 본다.
그러나 마가복음 5장에서나, 마가복음 9장을 보면 귀신들린 사람들의 영혼을 살리는 것은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외에는 없음을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기도외에는 없는 것이다.
기도하라, 세상의 어둠의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기도하자. 기도외는 어떤 것으로도 이길 수도 영혼을 살릴 수도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