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저는 최ㅇㅇ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의과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의대생입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저스틴김 목사님의 아주사부흥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고, 수요일마다 목사님께서 줌으로 하시는 세미나를 듣고 있어요..!!
지금은 일반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지만, 고등학생때부터 한의학, 대체의학 등 여러가지를 접하고 경험하고 공부하게 하셨어요.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은 양방은 절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물론 급한 응급수술이 필요하고 수술을 해야 하는 의사의 손길이 필요한 질병도 무조건 있지만, 대부분의 질병은 원인을 치료해주면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 많은데, 일반의학에서 증상만 보고 치료하는 방식이 조금 이해되지 않았어요.
고혈압과, 백혈병(발병 후 살 확률 2%), 우울증 등 일반의학에서 말하는 불치병들을 놓고 고민을 해 봤어요. 만성 백혈병의 핵심 원인은 혈중의 칼슘 부족인데, 몸의 칼슘이 부족해지면, 핵이 없는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생성이 되고, 적혈구가 점점 적어져서 빈혈이 오고 그렇게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만성 백혈병이 되는데, 이것의 원래 원인인 칼슘 부족 문제를 해결해서, 칼슘을 대용량으로 넣어주면 되는 문제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수혈 등 여러 치료로 정상, 비정상의 백혈구들을 죽이고, 강한 약을 사용하니... 저는 몸을 더 망치고, 약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님이 만드신 몸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없을까? 정말 오랫동안 혼자 고민을 했어요.
그러면서 대체 우울증이나 정신적 질병은 어떻게 치료를 할 수 있을까도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절대 약으로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어요. 약으로 더 악화를 시키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정신적 질병이 생기기 전에 의학적으로 아주 조금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기에, 이미 발병된 병을 어떻게 하나님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정말 많은 고민과 기도를 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한국에 와서 목사님의 책을 소개를 받아서 읽게 됐고, 책을 여러 번 정독하면서 ‘정말 이렇게 밖에 치료되지 않겠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사실 책 제목에서부터 정말 강하게 영감을 받았어요. 질병은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정신병의 원인. 영적인 원인. 그 뿌리를 찾아보려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목사님의 세미나와 책을 통해서 정말 많이 배우고 깨닫게 됐습니다.
물론 많은 의사 분들의 엄청난 공부량을 알기에 그 노력과 의지를 너무나도 존경하지만, 의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치료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사실 잠도 못자면서 하는 이 공부가 조금 버거울 때는, 이 모든 지식이 다 쓸모있는 공부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면서, 가끔 의대 공부의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계속 의대 공부를 하게 하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 제가 어떤 전공의 어떤 의사, 혹은 의사가 아닌 다른 어떤 모습이 될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졸업 후, 의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더라도, 최고의 의사 선생님인 예수님께서 제 안에 계시기에, 저는 너무 부족하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